- ▲ ◇서희경. 스포츠조선 DB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메이저 대회다운 전장이다. 지난해에 비해 122야드 증가한 6704야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전장과 비슷하다. 블루헤런은 그린이 어렵고 러프가 억세기로 소문난 곳이다. 여기에 거리까지 길어졌다. 자칫 오버파 챔피언이 탄생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온다.
초청선수로는 하이트 소속인 서희경(25), 김송희(23), 전미정(29·진로재팬)이 나온다. 서희경은 LPGA 투어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박인비(23)와 박지은(32)이 모습을 드러낸다. 해외파에 맞서 국내파로는 유소연-양수진-심현화 등 올해 1승씩을 거둔 선수들이 첫 2승을 달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주 끝난 LPGA 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도 양수진이 3위를 차지하고, 이미 유소연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선수들의 기량은 월드클래스에 근접해 있다. 여자골프는 아직 2승 선수가 없는 상태다.
남자골프는 13일부터 나흘간 여주 솔모로골프장에서 메리츠솔모로오픈을 연다. 총상금 5억원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려있다. 상금랭킹 2위 홍순상(30·SK텔레콤)과 3위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상금왕 경쟁의 선두에 서 있다. 1위는 4억5100만원인 김경태(25·신한금융)인데 이번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일본오픈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 나머지 국내대회는 해외 투어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 사실상 3억8800만원을 모은 홍순상과 3억6200만원을 번 박상현의 2파전이다. 상금랭킹 4위인 이승호(25)는 1억8300만원으로 제법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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