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1, 2011

인사이드골프9134억짜리 샷

[마니아리포트-문상열]묘미는 상황을 반전시키는 샷이다.골프가 스포츠로서 흥미를 주는 것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샷이 터지기 때문일 것이다.주말 골퍼들도 가끔씩 프로 뺨치는 환상의 샷을 날려 골프의 매력에 더 푹 빠져든다.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는PGA역대 베스트10에 포함되는 신기의 샷을 숱하게 날렸다. 2000년 캐나디언오픈 최종 라운드 마지막18번홀에서 보여준 페어웨이 벙커샷(213야드)은 맛보기에 불과할 정도로 우즈의 샷은 특별한 게 많다. 2008년US오픈 최종 라운드18번홀, 2005년 마스터스 마지막 날 파3 16번홀의 어프로치샷 등은 그야말로 신기에 가깝다.

미국에서 버디 김으로 통하는 김주연의2005년US여자오픈에서의 그린 옆 벙커샷도 역대 최고의 샷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챔피언조에서 라운드를 펼친 모건 프레셀은 나중에 버디 김이 때린 환상의 벙커샷이 터진 뒤 갤러리들의 함성에 우승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지난 해 마스터스 최종일 필 미켈슨의13번홀(파5, 510야드)아멘코너에서 보여준 세컨드샷은 우승을 결정지었다.미켈슨은 드라이브 샷이 빗나가 나무 밑에 떨어진 트러블 상황에서 특유의 강수를 던졌다.과감하게 롱아이언으로 온그린시켜 이글을 잡아내며 세번째 그린재킷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켈슨의13번홀 샷은 트러블을 우승으로 반전시킨 역전의 샷이었다.이런 상황이26일(한국시간)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코스에서 끝난 투어챔피언십에서도 재현됐다.

빌 하스와 헌터 메이헌은 정규 라운드에서 합계8언더파272타로 동타를 이뤄 서든데스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최경주는7언더파로1타 뒤져 아쉽게 공동3위에 그쳤다.하스와 메이헌은 첫번째 연장18번홀(파3,235야드)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두번째17번홀(파4,453야드)로 장소를 옮겼다.

먼저 티샷을 한 하스의 볼은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반면 메이헌은 볼을 페어웨이 한복판에 정확하게 떨어 뜨렸다.하스의 세번째 샷은 그린을 맞고 왼쪽으로 굴러 물에 빠졌다.메이헌의 여유있는 세컨드샷은 그린 위쪽에 떨어졌다.투퍼트면 우승이 가능했다.이스트레이크 코스에서17번, 18번홀은 가장 어려운 홀 가운데 하나다.

다행히 하스의 볼은 물 가장자리에 있어 벌타없이 샷을 시도해도 되는 위치에 있었다.하지만 물에 있는 볼을 때려서 깃대에 붙인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여기서 하스는 믿기지 않는 신기의 샷을 날렸다.물과 함께 때린 어프로치샷은 깃대1m를 조금 벗어난 그린에 스핀을 먹고 제자리에 섰다.갤러리들은 기적같은 샷에 함성을 지르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결국 하스의 파세이브로 플레이오프 두번째 홀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메이헌으로서는 투어챔피언십과 함께1천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페덱스컵 우승까지 거머쥐는 상황에서 환상의 샷에 분위기를 빼앗기고 말았다.세번째 연장 홀(18번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고 파 퍼트 마저 놓쳐 우승 트로피를 하스에게 넘기고 말았다.하스는 파에 성공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144만 달러,페덱스컵 보너스 상금1천만 달러 등 총1144만달러(약134억원)를 챙겼다.

하스는 올시즌PGA투어 우승이 없었다.봅호프 클래식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모두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그러나 세번째 플레이오프 만에 대박을 터뜨렸다. 17번홀의 어프로치샷은 역대PGA투어 사상 최고 액수가 걸려 있었던 역전의 한방이었던 셈이다. 1144만 달러짜리 황금의 샷이나 다름 없었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하스는 아버지 제이 하스와 함께 부자(父子)프로골퍼로 유명하다.삼촌 제리 하스도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프패밀리다.아버지 제이 하스는 요즘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으나PGA투어 통산9승을 거둔 베테랑이다.이날도 연장전에 대비하고 있을 때 아버지 제이 하스가 한수 지도하는 모습이TV에 비치기도 했다.

빌 하스의17번홀 서드샷은 역대 최고의 샷 가운데 하나일 뿐 아니라 로또에 당첨된 신기에 샷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인사이드골프10우승은 운이라던 나상욱

[마니아리포트-LA 문상열]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상욱(28.미국명 케빈 나)은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스코어 결과에 따라 얼굴에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포커페이스가 안되는 스타일이다.
PGA투어 데뷔 8년 동안 최고 성적은 준우승 3회다. 2005년 FBR오픈, 클라이슬러 클래식, 지난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등 3번이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올해도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져 애런 배들리(우승)와 비제이 싱에게 밀려 3위에 그쳤다. 경기 후 "백혈병을 앓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우승 트로피를 주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올해 초 LA 인근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나상욱을 만났을 때 그는 "PGA투어에서 우승을 하려면 운이 따라 줘야 한다"면서 "PGA투어에서 가장 운이 좋은 선수는 타이거 우즈"라고 강조한 적이 있다. 나상욱은 '우승은 운이다'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의 지적처럼 스포츠에서 우승은 운이 따라주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나상욱은 3일(한국시간) PGA 투어 데뷔 8년, 출전 211개 대회 만에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와 입맞춤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닉 와트니를 2타 차로 제치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은 운이다'라는 나상욱의 역설은 이번 대회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4라운드 내내(67-63-66-65) 최상의 샷감각을 유지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 7223야드)는 나상욱에게 안방이나 다름없다. PGA투어의 다른 코스에 비해 난이도가 떨어진다.
나상욱의 주소지는 라스베이거스다. 부모와 함께 LA 동쪽 다이아몬드바에서 거주하고 있으나 시즌 동안에는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네바다, 애리조나, 플로리다, 텍사스주등은 주세가 공제돼 운동선수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들이다.
승운은 코스 외에 다른데서도 작용했다. '폴클래식'에는 세계 톱랭커들이 거의 빠진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이 벌이지는 같은 기간 스코틀랜드에서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이 벌어져 루크 도널드, 로리 매길로이, 그레엄 맥도웰등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이들이 이 대회에 출전했다면 우승이 가능했을까.
하지만 우승은 우승. 나상욱은 최종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닉 와트니와 공동선두를 이뤘기 때문에 우승이 간단치는 않았다. 와트니는 올해 PGA투어 WGC-캐딜락 챔피언십과 AT & T 내셔널 대회 우승을 거둔 베테랑. 나상욱은 14번홀(파3,156야드)에서 보기를 범해 와트니에게 한 때 공동선두를 내줬으나 이후 15~17번홀까지 내리 3연속 버디를 낚아 완벽하게 승리를 거뒀다. 와트니는 16번홀에서만 버디를 잡아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2위에 만족했다.
이로써 나상욱은 우승상금 75만 6000달러를 차지하며 상금 랭킹 33위로 점프했고 2013년까지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2라운드에서 나상욱과 공동선두를 기록했던 찰리 위(39.미국명 찰리 위)는 합계 15언더파 269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현준의 포토레슨] 케빈 나의 '디봇 공략법'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도 불평을 했다.

골프규칙 가운데 최악은 디봇에 있는 공을 그대로 쳐야 한다는 부분이라고. 아마추어골퍼들은 특히 잘 맞은 공이 디봇에 들어갔다는, 그래서 운이 없다는 자학(?)부터 시작한다. 샷도 어려운데 멘탈까지 무너지면 결과는 뻔하다. 이번 주에는 디봇에서도 효과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디봇 공략법'을 소개한다.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가 볼의 라이를 세밀히 살피고 있는 < 사진 > 을 보자. 아마추어골퍼들은 물론 프로 선수들에게도 라이는 어떤 샷을 구사할지를 가늠하는 출발점이다. 공이 잔디 위에 있는지, 어느 정도 떠있는지를 파악하고, 어떤 샷을 구사할 지를 먼저 결정한다. 대다수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거리에 따른 클럽 선택이 전부다.

라이는 클럽의 컨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티 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한 까닭이다. 러프에서는 골프채가 풀에 감기면서 당연히 비거리와 방향에 오차가 생기고, 설사 잘 맞더라도 런이 많아 공을 제대로 세울 수가 없다. 디봇은 더욱이 최악의 상황이다. 공이 잔디 보다 아래에 놓여, 이른바 '날치기'의 확률이 높다.

효과적인 공략법의 첫번째는 정확한 판단이다. 공이 디봇 중앙(움푹 패여진 곳)에 놓여 있다면 무조건 숏 아이언을 선택해 다음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기 좋은 지점으로 탈출하는 게 최선이다. 여기서 페어웨이 우드나 롱아이언을 잡는다는 것은 용감하기 보다는 멍청한 짓이다. 토핑이나 뒤땅이 발생해 아웃오브바운즈(OB)등 최악의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공이 디봇 앞이나 뒤에 있어 다소 상황이 낫다면 보다 적극적인 공략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예상치 못한 샷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OB구역이나 해저드 등 위험 지대를 피해 타깃의 범위를 넓게 설정한다. 샷을 하는 요령은 다운 블로로 강하게 내리찍는, 이른바 '넉다운 샷'의 형태다.

먼저 공을 오른발쪽에 놓는다. 양손이 공보다 앞쪽에 위치하는 핸드퍼스트 자세로 셋업해 손목을 곧바로 들어 올려 백스윙을 가져가고, 임팩트 후 폴로스로는 생략해도 된다. 임팩트 후 양손으로 의도적으로 공을 띄우려는 동작은 오히려 중심타격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디봇이지만 모래를 뿌려 수리한 경우는 행운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 필요한 거리에 따라 클럽을 선택하고, 공을 스탠스 중앙에 놓고 샷을 가져간다. 백스윙, 임팩트, 폴로스로 과정을 다 진행해도 된다. 페어웨이 우드 샷을 할 때는 특히 찍어 치지 않고, 평소대로 천천히 쓸어 치는 샷을 완성해야 한다.

<올해 한국여자골프 2승 주인공 나올까>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3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천704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하이트컵 챔피언십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으로 명칭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

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대상 포인트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소연(21·한화)과 도전자인 양수진(20·넵스), 심현화(22·요진건설)가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상금 부문에서 유소연이 2억9천669만원으로 선두인 가운데 양수진이 2억8천993만원, 심현화가 2억7천583만원으로 바짝 쫓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을 가져가는 선수는 상금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는 양수진이 공동 3위로 심현화(공동 25위), 유소연(공동 44위)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정연주(19·CJ오쇼핑)도 눈여겨볼 선수다.

이미 이번 시즌 신인왕을 굳힌 정연주는 상금 부문에서 2억6천564만원으로 4위에 올라 신인 상금왕 등극을 엿보고 있다.

박지은(32)과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서희경(25·하이트진로)이 출전한다. 김송희(23·하이트진로), 박인비(23), 전미정(29·진로재팬) 등 세 명은 초청 선수로 나와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장수화(22)와 이달 초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유나(24·롯데마트)도 우승 후보로 꼽힐 만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1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2승을 거둔 선수가 아직 나오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다승 선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 코스는 15번부터 18번 홀까지를 '4D 코너'로 이름붙여 마지막 우승 경쟁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15번 홀(파4)은 '디피컬트(Difficult)' 홀로 이름을 붙였다.

길이가 420야드나 되는데다 그린 우측에 워터 해저드가 있어 공략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데이저러스(Dangerous)' 홀로 불리는 16번 홀(파3)은 그린이 해저드로 둘러싸여 티샷이 빗나가면 곧바로 보기 위기를 맞게 된다.

또 17번 홀(파4)은 '데드·라이브(Dead or Live)', 18번 홀(파5)은 '드라이브 투 데쓰(Drive to Death)'로 이름을 붙이는 등 마지막 홀로 갈수록 난도를 높여 극적인 우승 장면이 연출되도록 홀을 구성했다.

전체 코스 길이는 122야드 늘어났다.

우승자는 작가 이동기 씨의 2005년 작품인 '골프를 치는 아토마우스'를 맥주잔 형태의 대형 유리 글라스에 전사해 만든 트로피를 받는다.

<그래픽> LPGA 역대 한국(계) 선수 우승 횟수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한국(계) 선수들이 13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천20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사임 다비 대회에서 통산 100승 달성에 다시 도전한다.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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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하이트서 "상금랭킹 1위 도약~"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수진(20ㆍ넵스ㆍ사진)이 다시 한 번 '상금랭킹 1위'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704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다.

지난 9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LPGA챔피언십 최종일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LPGA 직행티켓'을 노렸다가 3위에 그친 '분풀이'의 무대이기도 하다.

양수진으로서는 그래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최나연(24ㆍSK텔레콤) 등 '거물'들과 챔피언조에서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을 펼쳐 '월드스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과시했다는 게 자랑거리다. 블루헤런은 특히 전장이 6700야드가 넘는 올 시즌 최장코스로 세팅됐다. 일단 드라이브 샷 평균비거리가 국내 1위(252야드)인 양수진에게 유리하다는 이야기다.

양수진의 1차 목표는 1위 유소연(21ㆍ한화ㆍ2억9700만원)을 추월하는데 있다. 현재 2억9000만원으로 불과 700만원 차이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무려 1억2000만원이다. 올 시즌 아직도 2승 챔프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어 2승을 수확하면 다승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게 된다.

최대 복병이 서희경(25ㆍ하이트)이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활약하며 US여자오픈 준우승을 토대로 신인왕 타이틀을 예약한 상태다. 이번 대회가 소속사가 개최하는데다가 계열 골프장이어서 홈코스나 다름없다. 2009년 우승 경험도 있다. 박지은(32)과 박인비(23), 전미정(29ㆍ진로재팬)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골프채 "구관이 명관?"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오래된 모델이라고 무시하지 마시라."

자고나면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대다. 클럽메이커들은 신소재에 첨단공법이 가미됐다며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 골프채는 사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진화를 거듭했다. 바야흐로 드라이버는 더 멀리, 아이언은 더 정확하게, 퍼터 역시 더 똑바로 굴러간다. 하지만 모든 골퍼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건 아니다.

▲ 10년 전 모델로 "당당하게 우승"= 구 모델이라 해서 기죽을 필요가 없다. 프로선수조차도 오래된 골프채로 우승한 경우가 허다하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대표적이다. 소속사인 아담스골프의 아이디어테크a4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고, 1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무려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2009년 출시돼 여전히 잘 팔려나가는 제품이다.

'독일병정' 베른하르트 랑거는 1999년에 제작된 벤호건 아펙스 3~5번 아이언을 지금도 애용하고 있다.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에이스그룹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역시 8월 보잉클래식 우승 당시 1998년도 캘러웨이 스틸헤드 페어웨이우드(15도, 19도)를 사용했다. 현지에서도 5.97달러(약 7000원)짜리 골프채로 우승했다는데 주목했다.

마크 윌슨(미국)은 시즌 2승을 거두는 동안 2008년형 클리브랜드 하이보어XLS 3번 우드를, 웰파고에서 우승한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2007년형 나이키SQ스모02 사각드라이버를 실전에 투입했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US오픈에서, 스티브 스트리커는 메모리얼과 존디어클래식에서 2006년형 타이틀리스트 PT906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 "성능은 출시년도와는 상관없어"= 클럽메이커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 결과지만 골프채와의 궁합은 따로 있다는 이야기다. 일부러 단종된 모델을 찾아 중고클럽시장을 뒤지는 골퍼도 있다. 새 모델로 바꿨다가 다시 구 모델로 되돌아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피팅전문가인 윤성범 스타일링골프 대표 역시 "골프채는 출시년도와 성능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조언한다.

요즘의 신 모델들은 비거리를 위해 샤프트가 부드럽고 탄성이 좋아졌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으면 일관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실제 스타일링골프를 찾은 한 골퍼는 230야드 안팎을 일관성 있게 쳤지만 신 모델로 교체한 뒤 비거리는 250야드까지 늘어난 데 반해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다. 새 샤프트가 맞지 않았다는 의미다.

윤 대표는 "클럽 선택 기준은 당연히 자신과의 궁합"이라면서 "디자인이나 성능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면 10년 전 모델이라도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충분히 시타해 본 뒤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타구감은 기계로도 측정할 수 없다. 특히 한두 번의 잘 맞은 샷에 대한 기억보다 일관성 있는 샷이 가능한 골프채를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경주 "대회를 나눔의 장으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나눔의 장으로 만들겠다."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11일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개막하는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을 앞둔 각오를 피력했다.

"내 골프인생의 근간이 됐던 한국과 아시아골프의 발전을 위해 꼭 만들고 싶었던 대회"라며 "오랜 꿈이 이뤄졌고, 이 대회를 통해 특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아시안(A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KGT에서 55명, APGA투어 55명, 초청선수 10명 등 120명이 출전해 총상금 75만 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지난 5월 대회 창설 발표 당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최지는 CJ에서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면서 계열사인 해슬리나인브릿지로 변경됐다.

최경주는 당초 자신의 이름을 딴 이 대회를 위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월드스타'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현재로서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만이 초청을 수락한 상태다. KBS와 J골프에서 4라운드 내내 생중계할 예정이다.

홍순상·박상현 프로골프 상금왕 2파전

13일 개막 메리츠 솔모로 오픈서 격돌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11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상금왕 경쟁이 홍순상(30·SK텔레콤)과 박상현(28·앙드레김 골프)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11일 현재 상금 랭킹 1위는 4억5천100만원을 쌓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지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잇달아 출전하기 때문에 국내 대회에 더는 나갈 수 없다.

이에 따라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선수는 홍순상과 박상현이다.

홍순상은 3억8천800만원, 박상현은 3억6천200만원의 상금을 받아 각각 2,3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랭킹 4위 이승호(25·1억8천300만원)와는 약 2억원의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홍순상과 박상현에게는 13일부터 나흘간 솔모로 골프장(파71·6천771야드)에서 열리는 메리츠 솔모로 오픈이 매우 중요하다.

총상금 5억원에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 두 선수 중 한 명이 우승한다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선다.

홍순상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을 올려 다승왕과 상금왕이 될 기회를 잡았다.

또 최우수선수상인 발레타인 대상 포인트에서 3천160점을 쌓아 여유 있게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 최소한 3관왕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에 맞서는 박상현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 4위(71.8타)에 올라 10위인 홍순상(72.5타)에 앞서 있다. 올해 들어 우승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지만 이제는 우승할 때가 됐다는 뜻과도 상통한다.

박상현은 난도가 높은 골프장으로 꼽히는 솔모로 골프장에서 지난해에는 공동 11위, 2009년에는 공동 37위를 했지만 홍순상은 지난 2년간 50위 안에 든 적이 없다.

이번 대회의 변수는 상금 랭킹 4위인 이승호의 반격이다.

지난 5월 볼빅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이승호는 작년 솔모로 오픈에서 나흘 동안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는 7타 차 완승을 거뒀던 이승호가 올해도 정상을 지킨다면 남은 3개 대회에서 상금왕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

최경주만? 양용은도 팬클럽 생긴다

'메이저챔프' 양용은(39ㆍKB금융그룹) 팬클럽이 출범했다.

양용은은 10일 충북 청원의 이븐데일골프장에서 열린 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해 회원들과 상견례를 가진 뒤 즉석 퍼팅 레슨과 드라이브 샷으로 물수제비를 뜨는 시범을 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용은은 "팬클럽이 출범해 기쁘다"면서 "회원들과 자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양용은은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프로골퍼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보연 양(20)과 멘토 결연식도 가졌다. 양용은은 캐디로 일하며 세미프로 자격증을 획득한 이 양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동계 시즌에는 훈련 캠프로 초청해 레슨도 해주겠다"고 격려했다.

국내 최대 온라인 골프 동호회인 골프 마니아 클럽 10만 회원을 주축을 하는 양용은 팬크럽은 앞으로 양용은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 메세지를 보내고 자선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 11월 프레지던츠컵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 세계올스타 출전 확정...미국은 우즈 딜레마

▶ 양용은 골프 스윙연습기 하루 1억 판매

▶ '양용은 효과 엄청나네.' 골프연습기 대박행진

▶ 최경주·양용은"다음은 투어 챔피언십"

▶ 최경주·양용은"1000만弗이 보인다"

◆ 영문 속보?살아있는 e스터디…당신의 손끝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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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7위 최운정 '2% 부족했던 돌풍'[포토]

[엑스포츠뉴스 = 영종도 권태완 기자]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열린 '제10회 하나은행 LPGA 챔피언쉽' 최종라운드에 최운정이 -8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최운정은 1라운드 -7 선두로 출발했다.
청야니 '우승기념 물벼락은 필수'[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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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치열한 접전끝 아쉬운 준우승'[포토]

아빠 졸라 '닭장'에서 LPGA투어 선수가 된 최운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년차 최운정(21.볼빅)의 영문이름은 'Chella Choi'다. 지난주 청야니(대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단독 2위로 첫 국내 무대 첫 라운드를 소화하고, 공동 7위의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 최운정의 페어웨이 우드 임팩트. 포커스인아시아
↑ 최운정. 포커스인아시아
"지난해 가장 나가고 싶은 대회가 하나은행 챔피언십이었는데...." 생각에 잠긴 듯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이었다. "한국 골프팬들이 지켜 보는 자리에서 경기를 펼친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주니어시절 다른 선수들이 부모와 대회에 나갈 때 최운정은 골프백을 메고 버스 타고 혼자 대회에 나가던 기억 때문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듯 최운정 역시 부모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때 처음 골프채를 잡고 첫 대회에 나가 꼴찌에서 2등을 했다. "운정이는 연습벌레예요."라고 부친 최지연씨(54)는 말한다. "운정이가 그러더군요. 다른 애들하고 같은 조건에서 골프를 하고 싶다고....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했기 때문에 남들처럼 아이를 데리고 다닐 형편이 안됐습니다."

그녀는 다른 선수들이 부모와 코스를 돌며 연습을 할 때 120야드짜리 '닭장(연습장)'에서 볼만 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녀는 중학교 3학년 처음으로 우승을 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 "우승을 하니까 더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보내 달라고 아빠를 졸라대기 시작했죠.(웃음)"

"다른 애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골프를 해 안되면 그만 두겠다. 미국으로 유학 보내달라고 으름장을 놓더군요. 부모로서 최소한 한 번의 기회는 줘야겠다는 생각에 집사람과 상의 끝에 1년만 뒷바라지 하기로 하고 휴직계를 내고 미국 올랜도로 떠났어요."

미국에 도착한 최운정은 세계적 티칭프로인 '마이크 밴더'에게 레슨을 받는다. "제가 운이 좋아 좋은 선생님을 만났어요. 선생님은 제 스윙 스타일을 고치는 것보다 골프 스윙의 원리를 이해하게 해 주셨어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걸 느낄 수 있었죠."

2008년 12월 약속한 1년이 되어갈 즈음 최씨는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고, 최운정은 LPGA 투어 출전권을 따기 위해 Q스쿨을 준비했다. 20위 안에 들어야 풀시드가 주어지는데 우여곡절 끝에 꼴찌로 시드를 확보하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LPGA투어 상금순위 50위까지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그녀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섰다.

"저도 언니들(한국선수)처럼 LPGA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게 첫 번째 꿈이었는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정말 기쁘고, 무엇보다 저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있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제 첫 번째 목표인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골프팬들에게 인사를 드렸으니 다음 목표는 우승이에요. 응원 많이 해 주세요!"

기자는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리기 전날 선수들의 연습라운딩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나 따라 다니며 지켜봤다. 코스 이곳 저곳을 다니며 체크하고 그린에서는 어려운 퍼팅 라인을 골라 퍼팅하고 야디지북에 꼼꼼히 메모했다. 그리고 뭐가 좋은지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이유가 궁금했는데 인터뷰를 하고서 그녀가 행복해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한국오픈골프] 매킬로이 "이것은 누구 공?"

7일 천안 우정힐스C.C 에서 열린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10번홀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어프로치후 볼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가 러프에 숨어 있던 주인 없는 공 때문에 벌타를 받을 뻔 했다.

매킬로이는 8일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 도중 12번홀(파4)에서 티샷을 오른쪽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보낸 뒤 1벌타를 받고 세번째 샷을 날렸다.

이 공은 벙커 넘어 경사면 러프에 떨어졌는데 공을 치기 전 연습 스윙을 하던 매킬로이는 깜짝 놀랐다.

연습 스윙 중에 러프에 박혀 보이지 않던 공이 매킬로이의 골프 클럽에 맞고 튀어 나온 것이었다.

골프 규칙에 따르면 ’버려진 공’을 치는 것도 오구(誤球) 플레이에 해당돼 2벌타를 받게 될 상황이 됐다.

매킬로이는 경기위원을 불러 상황을 설명했고 경기위원은 골프 규칙 제정집 7-2/7 ’연습스윙으로 숨어있던 볼을 움직인 경우’의 조항을 적용했다.

이 조항은 “플레이어가 숨어있던 볼을 칠 의사가 분명히 없었기 때문에 그의 스윙은 연습스윙이다”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매킬로이는 벌타 없이 이 홀을 보기로 홀 아웃했다.

오의환 경기위원장은 “12번홀에 가보니 러프가 너무 길어 숨어있는 볼을 도저히 볼 수 없는 곳이었다”며 “따라서 매킬로이의 스윙은 공을 칠 의도가 없는 연습 스윙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청야니 독주,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 같은 이유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만의 청야니. 사진 제공=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요즘 세계 여자골프계는 청야니(22·대만) 때문에 몸살이다.

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한국선수 36명이 달라붙어 청야니를 물고 늘어졌지만 허사였다. 청야니는 "내가 샷을 한 뒤 갤러리의 '굿샷' 소리가 없으면 '아 제대로 쳤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일방적인 한국팬들의 응원이 걸림돌이 아니었다는 점을 돌려 말했다.

청야니는 올해 LPGA 투어 6승, 유럽투어를 합쳐 모두 9승을 따냈다. 자신이 출전한 15차례 대회에서 9번이나 우승했다.

LPGA 상금랭킹은 239만달러로 1위. 2위 크리스티 커(135만달러)와는 꽤 차이가 난다. 각종 지표를 봐도 활약이 대단하다. 그린 적중률은 71.7%로 2위, 홀당 퍼팅수는 공동 2위(1.76개)다. 1위 크리스티 커(1.75개)와 별반 차이가 없다.

청야니는 평균타수 69.59타로 유일한 60대 타수를 기록 중이다. 올해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 수상자에게 주는 트로피) 획득은 떼논 당상이다.

무엇이 청야니를 '괴물'로 만들었나.

단지 멀리 치기만 한다면 브리타니 린시컴이나 미셸 위가 청야니보다는 5야드 쯤 더 날린다. 청야니는 파워에 정교함, 여기에 배짱까지 겸비했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변화 추이가 더 무서워진 청야니를 설명한다. 2009년 청야니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69.2야드(3위)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62야드(10위), 올해는 253.4야드(15위)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갈수록 파워가 붙을 나이이고, 임팩트는 정확해지고, 골프 장비는 더 좋아지는데 거리가 줄 이유는 없다. 그만큼 청야니가 영리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짧은 홀에서는 굳이 드라이버를 잡지 않는다. 예전에는 무조건 멀리 때려놓고 봤는데 이제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먼저 생각한다.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 정확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애써 힘쓸 필요도 없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받고 있는 멘탈 레슨도 만족스럽다. 청야니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자주 웃는다. 미소야 말로 실수를 치유해주는 가장 좋은 약"이라고 말한다.

골프는 멀리 치고, 정확하게 치고, 퍼팅도 잘하면 끝이다.

청야니에 밀려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최나연은 "선수로서 이런 말 하는게 자존심 상하지만 현재로선 청야니를 누를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 3라운드 13번홀(파5)에서 옆홀(14번홀) 페어웨이로 티샷을 날린 뒤 워터해저드를 넘겨 투온을 시도하는 창의력과 담력.

제2회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 골프대회 15일 열려

제1회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배 친선골프대회의 모습
 서울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창기·4회)는 오는 15일 충북 진천의 크리스탈 카운티cc에서 제2회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동문골프 모임인 영일골프회(http://www.01golf.com/·회장 조성래·4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영일고등학교(교장 심건섭) 졸업생 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영일고등학교 체육관의 기금마련과 동문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각자 일정한 기금을 내놓기도 하고 대회 앞선 미니이벤트로 퍼팅대회를 열어 기금을 추가로 조성하게 된다. 또 친목도모를 위한 대회 취지에 걸맞게 동문들이 골프용품과 삼성휴대용넷북, 에어콘 등 다채로운 경품 및 상품을 마련해 놓았다.

캘러웨이골프 배상문 일본투어 우승기념 특별 이벤트

◇일본투어 도카이클래식에서 우승한 배상문. 사진 제공=캘러웨이골프
캘러웨이골프가 캘러웨이 클럽을 사용하는 배상문의 일본투어 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 우승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한다. 이달말까지 레가시 아이언 제품을 구입하면 골프백 세트를 무료로 준다.2011년형 뉴레가시 아이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품 캐디백과 보스턴백 세트를 함께 전달한다. 뉴 레가시 아이언은 캘러웨이의 올해 신제품이다.전국 300여개 캘러웨이 대리점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며 사전 문의 후 매장에 방문 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캐디백과 보스턴백 세트는 각 대리점마다 모델 및 색상이 다를 수 있고, 수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배상문의 일본투어 우승에 맞춰 캘러웨이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핫도그 공격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프로암 대회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 달 만의 복귀전 도중 ‘핫도그 공격’을 받았다.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4라운드 7번홀(파3). 우즈가 버디 퍼트를 하려던 순간 갑자기 갤러리에서 한 남자가 타이거의 이름을 큰 소리로 외쳤다. 이 남자는 한 손에 핫도그를 든 채 그린을 향해 달려들어 우즈에게 던졌다. 핫도그는 우즈를 맞추지는 않았으나 그린 위에 떨어졌다.

우즈는 “그 남자는 아마 뉴스에 나오고 싶었던 것 같다”며 “뉴스에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자를 체포한 경찰은 “그 남자는 경범죄에 해당해 감옥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31세 남성으로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우즈에게 던진 것이 아니라 공중에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즈는 두 달 만에 복귀한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브리니 베어드(미국)와 17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른 브라이스 몰더(미국)가 차지했다.

양용은 "주말 골퍼들이여, 롱 아이언을 버려라"

PGA투어 고수들이 말하는 '나만의 골프 팁'
리키 파울러 - 발바닥 중앙에 체중 싣고 스윙
로리 매킬로이 - 샷 하기 전 공의 궤적 그려볼 것

하이브리드 클럽을 4개나 갖고 다니는 양용은은“부담스러운 롱아이언 대신 하이브리드 클럽을 사용하면 주말골퍼도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양용은이 아시아 첫 메이저 챔피 언에 올랐던 2009년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샷을 하는 모습. /AP 뉴시스
"주말 골퍼는 롱 아이언을 과감히 빼버리고 하이브리드 클럽만 써도 스코어를 쉽게 줄일 수 있죠."(양용은)

"스윙 도중 체중이 발 앞이나 뒤로 이동하지 않고 발바닥 중앙에 실리도록 신경 쓰면 공이 스위트 스팟에 맞는 확률이 높아집니다."(리키 파울러)

"자신의 몸에 맞는 골프클럽과 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로리 매킬로이)

9일 리키 파울러(23·미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세계 정상급 골퍼들에게 주말 골퍼를 위한 '골프 잘 치는 법'을 소개해달라고 하자 이들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실전용 팁(tip)들을 내놓았다.

양용은 "롱 아이언은 버려라"

양용은의 골프클럽 구성은 프로 기준에서 보면 '변칙'에 가깝다. 아이언은 6번까지만 있고, 나머지 롱아이언과 5번 우드 대신 하이브리드 클럽을 4개나 갖고 다닌다. 양용은은 "PGA투어의 긴 코스에서 롱아이언으로 그린에 공을 세우기 힘들던 나에게 하이브리드 클럽은 최종 병기나 다름없다"고 했다. 하이브리드 2번(16도) 240야드, 3번(20도) 225야드, 4번(22도) 210야드, 5번(24.5도) 195야드 등 클럽별 거리를 계산하고 친다. 3~5번 하이브리드는 실제 로프트 각도를 1도씩 높인 것이다. 공을 좀 더 높이 띄우고 공이 구르는 런(run)을 줄이기 위해서다.

양용은은 "7번 아이언이나 5번 아이언이나 거리가 똑같이 난다는 주말골퍼들이 많은데, 이는 헤드 스피드가 느려서 롱아이언으로 공을 띄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는 무게 중심이 낮아 공을 쉽게 띄울 수 있다.

'하이브리드의 달인' 양용은이 권하는 연습방법은 이렇다. ①처음엔 공 뒤만 툭툭 맞힌다는 생각으로 연습한다.②공을 하나의 점으로 생각하고 선을 그리듯이 피니시까지 가져간다.③공을 눌러서도 쳐보고, 쓸어서도 쳐보면서 자신의 구질을 만들어 간다.

파울러 "원통 안에서 스윙하라"

어려서 작은 키 때문에 고민했다는 리키 파울러(175cm, 68kg)는 이를 악물고 '장타 치는 법'을 연구한 경우다. 그 결과 올 시즌 PGA투어 드라이버샷 거리 25위(평균 299.7야드)에 오를 정도가 됐다. 그는 샷 거리를 늘리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백스윙 때 145도까지 어깨 회전을 하는 과격할 정도의 스윙 자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의 스윙도 원칙에서는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①스윙은 몸통을 회전시키는 것인데 많은 아마추어들이 공을 멀리 때리기 위해 몸을 상하좌우로 움직인다. 원통 안에서 스윙한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②손목코킹을 다운 스윙 때 최대한 늦게 풀어주기 위해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친다. ③체중이 발 앞이나 뒤로 이동하지 않고 계속 발바닥 중앙에 실리도록 하면 스위트 스팟에 정확하게 공을 맞혀 거리를 더 낼 수 있다.


리키 파울러(위)와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 "장비에 투자하라"

'골프 사상 가장 완벽한 스윙'이란 찬사를 듣는 로리 매킬로이는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선 좋은 기술, 좋은 장비, 자신감 등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많은 프로암에 참가했지만 좋은 기술을 지닌 아마추어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는 그는 "몸에 맞는 클럽과 볼을 사용해도 거리가 더 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좋은 장비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매킬로이는 늘 일정한 프리 샷 루틴(샷 하기 전 준비 동작)을 하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클럽헤드를 가볍게 던지는 동작을 두세 차례 반복하면서 손목과 몸의 힘을 빼고, 목표 방향으로 공이 정확하게 날아가는 상상을 한 뒤에 샷을 하면 실제 스윙 결과도 좋아진다는 설명이다.

한국선수들 '7전8기'로 LPGA 100승 정조준

LPGA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대회 13일 개막


최나연(오른쪽)과 청야니 / 사진=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통산 100승 달성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 지독한 ’아홉수’를 깨면 ’7전(顚) 8기(起)’를 이루는 셈이 된다.

이번 도전 무대는 13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천20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사임 다비 대회(총상금 190만 달러)다.

지난 9일 ’안방’인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끝난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100승 달성에 실패한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100승을 채울 수 있다.
올 7월 유소연(21·한화)이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99승을 기록한 한국 선수들은 이후 열린 7개 대회에서 100승 달성의 꿈을 현실로 만들지 못했다.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는 연속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컸다.

지난해까지 98승을 거둬 올해 상반기 안에 100승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올해 남은 대회가 이번 말레이시아 대회를 포함해 5개뿐이라 자칫 2012년을 기약하게 될 수도 있다.

박세리(34·KDB금융그룹)가 1998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후 한국 선수들의 한 시즌 최소 승수 기록은 2000년의 2승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사임 다비 대회는 올해는 4라운드 경기로 한 라운드가 늘어났고, 총상금 규모도 10만 달러 많아졌다.

’디펜딩 챔피언’ 강지민(31)과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최나연(24·SK텔레콤)이 100승 도전의 선봉에 선다.

강지민은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최나연은 청야니(대만)에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신지애(23·미래에셋)는 허리 부상을 딛고 한 달 만에 출전한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몸을 풀었다.

박세리와 김미현(34·KT) 등 ’맏언니’들도 100승 달성 후보로 꼽힌다.

파 71 코스지만 전장이 6천208야드로 긴 편이 아니어서 한국 선수들에게 거리 부담은 덜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이 경쟁해야 할 상대가 한창 물오른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어서 우승을 장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코스를 역주행하는 기발한 공략법을 선보이며 시즌 6승째를 따낸 청야니가 건재하고 크리스티 커(미국)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세계 여자 골프계의 강호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주 한국 대회에 불참했던 미야자토 아이(일본)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62명과 초청 선수 10명 등 72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메리츠솔모로오픈 남녀 상금왕 각축

◇서희경. 스포츠조선 DB
한국 남녀프로골프가 시즌 막바지 상금왕 각축을 벌인다. 하반기에 거대 상금대회가 몰려 있는데 이제 9부능선이다. 여자골프는 메이저 대회를 치른다.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에서 제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메이저 대회다운 전장이다. 지난해에 비해 122야드 증가한 6704야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전장과 비슷하다. 블루헤런은 그린이 어렵고 러프가 억세기로 소문난 곳이다. 여기에 거리까지 길어졌다. 자칫 오버파 챔피언이 탄생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온다.

초청선수로는 하이트 소속인 서희경(25), 김송희(23), 전미정(29·진로재팬)이 나온다. 서희경은 LPGA 투어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박인비(23)와 박지은(32)이 모습을 드러낸다. 해외파에 맞서 국내파로는 유소연-양수진-심현화 등 올해 1승씩을 거둔 선수들이 첫 2승을 달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주 끝난 LPGA 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도 양수진이 3위를 차지하고, 이미 유소연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선수들의 기량은 월드클래스에 근접해 있다. 여자골프는 아직 2승 선수가 없는 상태다.

남자골프는 13일부터 나흘간 여주 솔모로골프장에서 메리츠솔모로오픈을 연다. 총상금 5억원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려있다. 상금랭킹 2위 홍순상(30·SK텔레콤)과 3위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상금왕 경쟁의 선두에 서 있다. 1위는 4억5100만원인 김경태(25·신한금융)인데 이번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일본오픈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 나머지 국내대회는 해외 투어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 사실상 3억8800만원을 모은 홍순상과 3억6200만원을 번 박상현의 2파전이다. 상금랭킹 4위인 이승호(25)는 1억8300만원으로 제법 차이가 난다.

“따아~악!” 날카로운 타구음 가을 그린을 가른다

Best Golf Club Collection

공을 삼킬 듯한 파란 하늘, 그리고 단풍과 잔디. 지금처럼 골프치기 좋은 계절이 없다. 클럽이 임팩트 존을 힘차게 돌아 볼을 때린다. “따아~악!” 경쾌한 타구음이 하늘을 가른다. 듣고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간다. 올가을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기능, 디자인으로 스코어 정복의 길로 안내할 골프 브랜드들의 추천 제품들을 알아봤다. <이코노미플러스>가 추천하는 골프용품들과 함께라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골프를 즐겨도 될 듯싶다.

프리미엄의 최고봉… 아름다운 골드 빛으로 재탄생
GIII 시그니처 드라이버와 아이언  

가장 먼저 소개하는 제품은 (주)마스터스인터내셔널에서 공식 수입하는 GIII의 최고급 라인인 2011년형 ‘GIII 시그니처 드라이버’와 ‘아이언’이다. 매력적인 황금빛 GIII의 시그니쳐 라인 드라이버는 티타늄 단조 페이스로 반발력을 높여 안정감 있게 향상된 비거리를 실현시켰다. 독자 개발한 초고밀도 SVF 카본 소재를 채용한 샤프트는 가벼우면서도 복원력이 매우 높다. GIII 시그니처 아이언의 샤프트와 헤드도 모두 고급소재를 사용했다. 페이스 뒷면의 상하에 홈을 만들어 반발력을 높이는 구조로 골퍼들에게 스윙 시 편안함을 주는 것은 보너스다. 이온 플레이팅 처리한 헤드 디자인은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벼운 스윙·비거리 대만족
GIII 실버 드라이버와 아이언

‘GIII 실버 드라이버’는 티타늄 단조 컵 페이스의 두께를 4단계로 변화시켜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GIII만의 초고밀도 SVF 카본 소재 전문 샤프트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복원력이 높다. ‘GIII 실버 아이언’은 가벼운 스윙으로도 원하는 비거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GIII 시그니처 라인과 동일한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

파워풀한 스윙 갖춘 골퍼 위한 맞춤 드라이버
기가골프, X-10RS 드라이버  


기가골프의 ‘2011 X-10RS 드라이버’는 파워풀한 스윙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제품이다. 유효 타구면이 넓고 페이스가 0.5도 닫혀 있어 슬라이스를 최대한 줄여준다. 이와 함께 저중심 설계, 높은 관성모멘트(MOI)로 파워풀한 스윙 스피드와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타구면의 역 스코어라인 설계로 볼의 백스핀 발생률을 줄여 이상적인 스핀과 높은 런치 앵글로 비거리를 더욱 늘려준다.
헤드 면의 특성을 극대화한 2피스 구조로 티타늄을 복합적으로 구성, 안정적인 비거리와 방향성을 높였다. 특히 고급 소재인 SP700을 사용해 무게감과 탄성력을 극대화시켰다. 페이스는 얇고 가볍게 제작해 반발력이 뛰어나며, 높은 관성모멘트로 관용성과 안정성 모두 만족시킨다. 파워가 좋은 골퍼들이 강한 샷을 했을 때 더욱 짜릿한 비거리와 샷을 경험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 접목
캘러웨이골프, 레가시 블랙 풀 라인업  


캘러웨이골프의 중상급자 골퍼를 위한 ‘레가시 블랙’ 풀 라인의 가장 큰 강점은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는 것. 디자인, 비거리, 정확성까지 중상급자 이상의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뛰어난 방향성과 부드러운 타구감은 골퍼들이 필드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먼저 ‘레가시 블랙 아이언’은 단조 아이언이 갖출 수 있는 모든 요소에서 최적의 성능을 낸다. 세련된 외관은 골프 클럽 디자이너 로저 클리브랜드가 디자인했으며, 투어 선수 수준의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레가시 블랙 아이언에는 원터치 하드 아이언 헤드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고급 스마트폰 커버에 많이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한 이 헤드 커버는 연철로 된 단조 아이언 헤드를 보호해준다.
‘페어웨이 우드’는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더불어 정확한 샷, 훌륭한 타구감을 자랑한다. 아주 얇게 제작된 견고한 스틸 페이스를 통해 볼 스피드와 투어급 비거리를 실현했다. ‘레가시 블랙 드라이버’는 진보된 단조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급 블랙 PVD로 마감, 품질과 함께 스타일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쉽고, 강하게 그리고 멀리!
야마하 인프레스 X, D460 파워 드로우 드라이버 & D 페어웨이 우드
  
야마하의 인프레스 X ‘D460 파워 드로우 드라이버’는 볼을 쉽고 강하게 그리고 똑바로 치며, 비거리와 조작성에 중점을 둔 평균 수준의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또 인프레스 X D 페어웨이 우드(FW)는 어드레스 시의 안정감과 쉽게 칠 수 있는 설계로 안정된 샷을 보장해주며, 가볍게 지면을 빠져나올 수 있어 미스 샷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소수의 골퍼’만을 위한 프리미엄 퍼터
시모어, PR M2 & M1

시모어의 프라이빗 리저브 시리즈 ‘PR M2’는 명품을 소유하고픈 소수의 골퍼들을 위해 시모어에서 정성들여 만든 프리미엄 퍼터다. 시모어만의 특허기술인 라이플스코프 테크놀로지 RST(RifleScope Technology) 기술을 탑재했다. 샤프트 하부의 검은 부분을 양쪽 흰 선 사이에 정렬시키고 힐 쪽에 있는 시모어만의 특징인 빨간 점을 감춤으로써 골퍼가 의도한 타깃 라인을 맞출 수 있게 한다. 신소재 텔루륨과 구리 합금으로 만들어 타구감이 좋으며, 세련된 블랙 새틴으로 마감해 퍼팅 시 터치감도 좋다.
함께 소개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정통 미국 퍼터 ‘M1’은 일반 골퍼들을 위한 다소 대형화된 전통적인 블레이드 스타일을 하고 있다. 부드러운 타감을 중요하게 생각해 페이스 뒷면에는 항공기용 알루미늄을 삽입해 귀와 손으로 동시에 섬세한 볼의 터치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토토 투데이] 골프팬, "폴라크리머, 대다수 매치 승리 예상"

[골프토토] 국내 골프팬들은 '골프토토 1대11' 23회차에서 기준선수 폴라크리머가 9개 매치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메다비 말레이시아 1라운드를 대상으로 '골프토토 1대11' 23회차를 발매한다. 전체 게임 참가자들은 기준선수로 지정된 폴라크리머가 상대선수 9명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종료할 것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기준 선수 폴라크리머는 김인경(81.98%), 양희영(78.08%), 위성미(75.98%), 신지애(74.17%), 모건프레셀(68.17%), 수잔 페테르손(67.87%), 브리타니린시컴 (59.16%), 최나연(54.35%), 크리스티커(53.15%) 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차지했다.

폴라크리머는 지난 3월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거뒀으며 작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1번 선수 야니 챙(70.57%)과 5번 선수 안젤라스탠퍼드(44.14%)는 폴라크리머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우세가 전망됐다. 이번 시즌 LPGA 6승을 기록한 상금 랭킹 1위 야니 챙은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평균 60대 타수를 기록하고 있다.

LPGA 시메다비 말레이시아는 작년 강지민이 9언더파로 극적인 우승을 거두며 화제가 됐던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LPGA 투어 진출 통상 1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프토토 1대11'은 PGA, LPGA 주최 경기를 대상으로 참가선수 중 지정된 기준 선수 1명과 상대 선수 11명의 1라운드 결과를 예상해 맞히는 게임이다.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면 '승', 두 선수가 동타로 1라운드를 종료한다고 예상할 경우 '무',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많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친다고 예상하면 '패'에 표기하면 된다.

이번 '골프토토 1대11' 23회차는 12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스타, LPGA하나은행챔피언십 현장체험관 운영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컴투스가 이달 7일에서 9일까지 국내 유일의 LPGA투어인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리는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자사의 온라인 리얼 골프게임 '골프스타'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갤러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험 부스를 방문하면 직접 게임을 즐기며 기념품을 선물 받을 수 있고 높은 기록을 올릴 경우 고급 골프용품 등의 경품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현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현장에서 바로 회원에 가입하며 PC로 즐기는 새로운 골프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골프 스윙의 타격감을 그대로 살린 리얼 골프게임인 '골프스타'라 실제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후로도 이러한 골퍼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게임을 계속 알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경주 "골프 갤러리 문화 바꾸고 싶다"

◇최경주. 사진 제공=CJ




'코리안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한국골프 갤러리 문화를 바꾼다. 최경주는 11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대회 설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주 개막하는 'CJ인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KJ CHOI'는 최경주가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대회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는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 갤러리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국내 대회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갤러리의 휴대전화 이용과 카메라 사용이 제한될 전망이다.

최경주는 "논의 중에 있지만 휴대전화를 일시적으로 보관한 뒤 제공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소음이 없으면 선수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갤러리는 더 좋은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대회, 특히 몇몇 유명 외국선수들이 출전하는 큰 대회일수록 매번 갤러리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갤러리가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전화벨 소리가 울리는 통에 선수들은 어드레스(스윙 사전동작)를 풀기 일쑤다.

올봄에 열린 유럽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옆에서 카메라 셔터소리가 계속 울리자 갤러리와 신경전을 펼쳤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캐디는 갤러리와 수차례 실랑이를 했다. 지난주 끝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2000여명의 갤러리가 챔피언조에 몰려 엄청난 혼란이 있었다.

우승자 청야니(대만)는 몇 번이나 샷을 하려다 멈추기도 했다. 갤러리끼리 다툼이 벌어지고, 갤러리와 진행요원이 뒤엉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최경주는 "갤러리 문화는 더디게 바뀌겠지만 변화시킬 수 있다. 사전에 충분히 공지를 해 갤러리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겠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오거스타 골프장에서는 전화기를 소지하기만 해도 퇴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퇴장시킬 수는 없어도 최소한 서로와의 약속은 지킬 수 있다. 세계 정상급의 대회를 열고 싶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 양용은 선수 초청 골프 클리닉 개최

"바람의 아들" 양용은 선수 직접 시연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은 11일 서울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 내 골프연습장에서 아시아 남자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 선수를 초청하여「"바람의 아들" 양용은과 함께 하는 골프 클리닉」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KB 프라이빗뱅킹 GOLD & WISE를 이용하는 최우수 고객 40여명을 초청하여 회당 20여명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초청 고객들은 양용은 선수가 시범을 보이는 골프 클리닉 강의를 듣고 벙커/퍼팅샷 시연을 보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으며, 자세를 교정 받기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당일 참석한 고객들은 양용은 선수측에서 후원하고 있는 골프 꿈나무 지원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여 사회적 부유층의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컨셉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PB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선배 '스크린 캐디'와 함께 하는 스크린 골프의 매력

최근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를 배우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필드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퇴근 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스크린 골프장을 찾는다. 하지만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처음에는 재미있게 배우다가도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다 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지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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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골파㈜(대표 이상윤)의 스크린 캐디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골파는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골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됐다면 골프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것도 많다. 경기규칙이나 게임 진행 등에 대해 설명해주는 '골프선배' 스크린 캐디는 멘토 같은 존재. 골파는 골파에서 직접 운영하는 캐디 교육과정을 수료한 스크린 캐디가 직접 조언을 해준다.
한참 골프의 재미를 붙이다 보면, 스크린 골프장을 찾는 횟수도 많아진다. 하지만 친구나 직장동료와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치고 싶어도 서로 취미가 다르니 함께 하는 것은 어려운 일. 그렇다고 혼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자니 재미도 없다. 이 때문에 골파에서는 실시간 번개 서비스를 통해 스크린 골프를 여럿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게시판에 지역, 날짜, 시간, 연령대 등을 적어 함께 라운딩할 '동반자' 공지를 올리면 이를 보고 번개에 신청해 모두가 함께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회원의 활동 지역, 핸디, 나이 등 맞춤검색을 통한 '친구찾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새로운 골프친구를 사귈 수 있다.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130만 명에 이르다 보니 주말에 스크린골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미리 해야 기다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 왔다. 이에 골파에서는 전국 5천여 스크린 골프장의 정보를 제공, 빠르게 주변의 스크린 골프장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골파의 실시간 온라인 예약, 스크린 캐디, 친구찾기, 실시간 번개 등의 서비스는 골파 홈페이지www.golpa.co.kr 또는 전화(1661-9826) 통하면 된다.

골프대회’ 20일 해슬리나인브릿지서 개막

한국프로골프간판 최경주(41ㆍSK텔레콤ㆍ사진)가 주최하는 CJ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나이키골프) 등 120명이 출전한다.

최경주는 11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상금 75만 달러를 걸고 20일부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최경주는 국내 프로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를 연다.

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앤서니 김 등 120명이다. 앤서니 김은 2008년 와코비아 챔피언십과 AT&T 내셔널에서 우승해 타이거 우즈 이후 25세 이하의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셸휴스턴 오픈에서도 우승해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또 한국골프의 기대주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과 중국골프의 선구자 장 리안웨이에게 초청장이 갔다.

최경주는 “대회 코스인 해슬리 나인브릿지에는 실제로는 8개의 다리가 있는데 아홉번째 다리는 아이들의 꿈을 이어주는 다리”라며 “나눔과 기부를 통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